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오는 4월 5일까지 본관 3층 건강증진예방센터 내 갤러리 스칸디아에서 김지은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자연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이번 초대전에는 파도의 여러 형상들을 등장시켜 생명의 기운을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지은 작가는 “순수 자연 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기본적 감성 뿐 아니라 본인의 심상에 투영된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잠재되어 있던 내면세계의 변화를 담아내고자 했다.”면서, “자연을 변화시키고 생명을 불어 넣는 기운과 독창적인 자연의 형상을 엿볼 수 있다.”라고 관람포인트를 설명했다.

또한, “평소에 지역사회의 역할에 관심이 많고 동참하고 싶었는데 공공병원 안에서 다양한 관람객들과 소통하면서 작품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라며,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들이 더욱 편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감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은 작가는 ‘2018 IBK 신진작가전 우수상’을 비롯해 ‘2018년 외교부 장관상(한국화)’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펼치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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