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길병원 소아과 2년차 전공의가 설연휴 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병원에 따르면, A 전공의는 지난 1일 당직실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돌연사로 확인됐다. 장례는 설 연휴 동안 치러졌다.

병원 측은 조사 결과 과도한 근무 등 전공의법에 저촉되는 부분은 없었고, 오히려 파업 후라 환자가 많이 감소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또, 유족은 A 전공의의 죽음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데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며,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 달라고 병원 측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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