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는 지난 11일 병원 본관 1소강당에서 일본 와카야마대학병원 제2외과와 공동으로 ‘제9차 와카야마대학병원-아주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학술대회(9th Exchange HBP Surgery Meeting between Wakayama and Ajou  University)’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아주대병원 외과 홍성연 교수가 ‘좌측 담낭 기형을 가진 간 기증자의 우엽을 이용한 생체 간이식(Living donor liver transplantation using right lobe graft frome adonor with the left-sided gallbladder anomaly)’이란 주제로 발표한 것을 비롯해 양 기관 의료진은 간ㆍ췌장ㆍ담도 수술에 관한 총 10편의 구연발표와 2편의 포스터를 발표하며 최신 지견을 나눴다.

두 병원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매년 두 차례씩 꾸준히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10월에는 단일 진료과 차원의 교류에서 더 나아가 학술교류 뿐만 아니라 교육, 연구, 직원연수 등 다방면의 협력을 목적으로 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지난 2018년 1월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직원 2명이 와카야마대학병원에서 연수를 받는 등 앞으로 직원 연수와 더불어 교육, 연구분야 등에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와카야마대학병원 히로키 야마우(Hiroki Yamaue) 병원장외 7명의 의료진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아주대병원을 방문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