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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의도 유방촬영용장치 운용 가능보건복지부, ‘특수의료장비 설치 및 운영 규칙’ 개정안 시행
최미라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19.01.10 12:49

오늘(10일)부터 품질관리교육을 이수한 비(非)영상의학과 전문의도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대체해 ‘유방 촬영용 장치(Mammography)’ 운용이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ㆍ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특수의료장비의 고도화에 따라 품질관리검사 기준을 개선하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영상의학회의 자문 및 ‘품질관리기준 개선 협의체’를 통해 이번 ‘특수의료장비 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정ㆍ공포되는 법령은 지난해 6월 입법예고했던 ‘특수의료장비 규칙’ 개정안으로, ▲유방용 촬영장치 인력기준 변경(1월 10일 시행) ▲CT, MRI의 영상품질관리기준 강화(7월 10일 시행)가 주요 내용이다.

먼저, 오늘부터 품질관리교육을 이수한 비(非)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대체해 본인이 근무하는 의료기관의 장비품질관리가 가능해진다.

품질관리교육은 대한영상의학회를 통해 21시간 교육, 2시간 평가의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 이수자는 3년간 품질관리자로 인정한다. 단, 품질관리교육을 받고 3년 경과 시에는 매 3년마다 보수교육(8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오는 7월 10일부터는 CT, MRI의 영상품질관리기준도 강화한다.

CT, MRI의 전체적인 세부 검사기준을 상향조정하고, 임상적 중요도에 따라 각 검사항목의 배점을 재조정한다.

장비 성능(CT 채널, MRI 테슬라)에 관련된 기준도 신설한다. 영상해상도 및 검사 속도 등과 관련이 있는 장비 성능을 검사기준에 반영해 의료영상의 질을 담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비조영제 증강 전신용 CT’의 품질관리기준을 신설한다.

기존 단일화된 전신용 CT 기준을 조영증강 전신용 CT와 비조영 증강 전신용 CT로 구분해 각 CT 특성에 맞게 선택해 검사한다.

아울러 MRI 제출영상으로 ‘몸통부위 영상’을 추가한다. 전신용 임상영상검사 제출영상을 현행 ▲두부 ▲척추 ▲관절 등 3개에서 ‘기존 3개+몸통’ 등 4개로 변경하는 것이다.

전신용의 경우, 몸통부위 촬영사례가 증가추세이며, 다른 부위에 비해 의료영상 촬영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반영해 필수 제출영상에 추가했다.

곽순헌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이번 ‘특수의료장비 규칙’ 개정을 통해 유방 촬영용 장치를 운용할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구하기 힘들던 일선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더불어 CT, MRI의 품질관리기준을 강화함으로써, 양질의 영상의료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정사항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국가법령정보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미라 기자  mil07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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