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최대집 집행부가 26일 두 번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오후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상임이사회를 열고, 기존 7국 22개 팀을 4국 18개 팀으로 통폐합하는 직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효율적 사무처 조직운영의 기능 재정립 및 회무의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 유사 업무를 통폐합해 조직을 단순화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했다.

의협 조직개편(2018년 12월 26일자)
의협 조직개편(2018년 12월 26일자)

새로 편성되는 4국은 ▲전략홍보국 ▲총무학술국 ▲보험정책국 ▲의협신문국 등으로 구성됐다.

전략홍보국은 기획인사팀, 비서팀, 대외협력팀, 홍보팀, 미디어팀으로 꾸렸다.

총무학술국은 총무재무팀, 정보관리팀, 학술교육팀, 의료광고심의팀, 사회협력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

보험정책국은 보험팀, 수가상대가치팀, 의무정책팀, 법제팀, 불법의료대응팀으로 꾸렸으며, 세종행정팀도 포함됐다.

의협신문국은 취재편집팀과 광고팀으로 구성된다.

박종협 의협 대변인은 “이번 조직개편은 업무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단행했다. 업무분장상 정책과 보험 등 분류하기 애매한 사항으로 인해 회무에 일부 혼선이 있었다.”라며, “각 국 간 갈등없이 효율적으로 업무가 진행돼 회원들을 위한 생산적 협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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