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지난 21일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사회정의시민행동(상임대표 오경환 신부)이 선정한 ‘공동선 의정활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열번째를 맞이하는 ‘공동선 의정활동상 시상식’은 사회정의·공동선과 더불어 ‘가난한 이를 위한 우선적 선택’이라는 지향 정신을 가지고 2007년에 창립된 사회정의시민행동에서 사회에서 소외된 자의 권익향상과 환경, 생태, 인권 등 공동선 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편친 국회의원을 평가ㆍ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광수 의원은 지난 2월 대정부 현안질의를 통해 일본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지원을 위한 재협상 촉구와 국가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취업 청년, 전업주부 등 2030세대들이 국가건강검진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과 함께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심각한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는 지역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인재 의무채용법’을 대표 발의했고, 인권유린 의혹 및 세금 횡령ㆍ유용이 제기된 대구 시립희망원의 진상조사에 앞장섰다.

아울러 의료양극화 해소와 아동ㆍ노인ㆍ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활동, 이동노동자와 직업교육훈련생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인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입법 활동 등 사회 공동선 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정치에 입문하며 처음 품었던 ‘민생정치ㆍ생활정치’라는 원칙에 입각해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소중한 상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고통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그리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느리고 낮은 곳부터 구석구석 살피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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