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한방 난임치료사업에 대한 국회 토론회가 열려 주목된다.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실 주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주관으로 오늘(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제도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한의협은 “이번 국회 토론회는 건강보험 적용과 국가지원사업 제도화 등을 통해 ‘한의약 난임치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이은경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 ▲한의약 난임치료의 효과성 분석 및 제언(김동일 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 ▲지자체 한의난임사업 결과 및 제언(이진윤 익산시 보건소 보건사업과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한의약 난임치료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고성규 대한예방한의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손문금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 ▲박춘선 한국난임가족연합회장 ▲조준영 꽃마을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진료원장 ▲오세형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 등 정부와 시민단체, 한의계를 대표하는 토론자들이 지정토론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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