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간담췌외과 송태진 교수가 지난 15일 국무총리가 임명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와 국민의 권리보호 및 구제를 위해 과거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등의 기능을 합쳐 운영하는 기관으로, ▲고충민원의 처리와 이와 관련된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공직사회 부패 예방ㆍ부패행위 규제를 통한 청렴한 공직 및 사회풍토 확립 ▲행정쟁송을 통해 행정청의 위법ㆍ부당한 처분으로부터 국민의 권리 보호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가기관이다.

송 교수는 의사 위원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되며, 보훈의료전문위원회에서 ▲국가유공자 등록거부 처분 ▲보훈관련 신체검사 등급판정 처분 등 국가유공자에 관한 업무의 수행과 함께 직접 사건을 심리하고 의결권을 행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송 교수는 1993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를 취득했으며 2002년부터 2년간 미국 뉴욕 소재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에서 연구펠로우를 거쳐 미국외과학회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교육위원회 위원, 미국간담췌외과학회 (AHPBA) 정회원 등 대외활동과 함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부원장과 고려대학교 연구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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