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서울 서초구ㆍ부산 사상구 등 34개 우수지자체를 선정ㆍ발표했다.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해 34개 시ㆍ군ㆍ구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기관별 600만원~1,350만원)을 수여했다.

이 성과대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자체 담당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의 보건소장, 학계 및 지역건강전문가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증진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건소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각 지자체가 추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역의 사업진행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지역의 여건과 주민 수요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사업을 진행한 우수 사례가 관심을 끌었으며, 각 사례의 현장 고충과 해결방법까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권준욱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힘 써달라.”고 당부하며, “복지부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건강증진사업의 도약을 위한 의지를 모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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