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병원장 박현수)은 지난 25일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갖고 도봉ㆍ강북구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수 병원장을 비롯한 김만철 경영관리부원장, 이광우 의무부원장, 홍석찬 진료부장, 오선주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임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상 및 모범직원상 표창, 협력업체 및 자원봉사자 공로 표창 등에 대한 표창과 포상이 이뤄졌다.

수상자로는 ▲모범직원상 안과 박민수 과장 외 16명 ▲ 공로상 교육연구부 최선호 대리 외 5명 ▲ 고객추천 친절직원상 소화기센터 박장원 과장 외 10명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병원을 위해 봉사해주신 자원봉사자 2명과 협력업체 직원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현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일병원 81년의 역사는 전 임직원의 열정과 희생정신이 뒷받침돼 맺은 결실이다.”라며, “본원에 근무한 모든 가족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일병원은 1937년 경성전기(주) 의무실에서부터 출발해 광복과 6.25사변 등을 비롯한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함께해 81년동안 전력사업분야 의료지원과 나아가 국내 의료발전이라는 사명감으로 달려왔다. 1988년 지금의 자리인 쌍문동으로 이전해 도봉ㆍ강북구의 거점병원으로서 지역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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