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뷰 시간입니다.

복지부와 의료계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논의해 온 의ㆍ정협의가 중단됐습니다.

지난 29일 의정 실무협의체 10차 회의 후 의협 비대위는 협의 중단을 선언했고, 복지부는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비대위는 복지부가 협의 과정에서 의료계를 기만하고 무시했다고 지적했지만, 복지부는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일부 성과도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이 4월 투쟁을 예고하면서 의ㆍ정관계가 대결국면으로 접어드는 그림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복지부-비대위, 의정협의 재개 불발
정부와 의료계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실무협의 재개가 불발됐다.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병원협회 실무협상단은 29일 오전 10시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 3층에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의ㆍ정 실무협의체 10차 회의를

복지부 “의협의 실무협의체 중단 유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9일 대한의사협회가 수용하기 어려운 초음파 급여화 고시 철회 등을 요구하고, 이를 이유로 의-병-정 협의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고시 철회 요구가 있었으나,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간, 췌장, 담낭 등 초음파(상복부 초음파) 검사의 보험적용을 당초 예고한 대로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최대집 “문케어와 전쟁, 4월중 집단행동”
의사협회 차기 집행부가 현 정부의 핵심 보건의료정책인 ‘문재인 케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4월 중 전국의사총궐기대회나 집단휴진 같은 집단행동도 추진하다는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오전 11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속가능한 전면적인 건강보험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약사회 정책위원장이 병ㆍ의원이 문을 닫은 시간 이후에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처럼 약국에서 직접조제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감기나 위장질환 등 경증질환에 한해서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어떻게 생각하나요?

하다하다 직접조제까지 주장한 약사회
약사들이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취약시간대 약국 직접조제와 처방전 리필제, 공공심야약국, 병ㆍ의원과 약국 연계 당번제, 공중보건약사 도입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미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제도가 운영 중이지만, 이는 안전성 등의 문제가 있다며 의약품 구입 편의성 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한의사협회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문재인 케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요구했는데요..

앞으로 한의협의 행보를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한의협 “문케어 지지, 한방 보장성 강화해야”
대한한의사협회가 ‘문재인 케어’를 지지한다면서, 첩약 급여화와 한의약 공공성 강화 등, 한방 보장성을 강화할 것을 주장했다.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박인규)는 지난 25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간호협회가 간호 업무 외 다른 직종의 업무는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실행계획보다는 선언적인 의미가 있습니다만 앞으로 구체적인 방안도 내놓겠다고 하네요.

간호 업무 외 안 하겠다고 선언한 간호사들
전국 40만 간호사들이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간호 업무 외 의료행위 등 그동안 사회적 문제가 돼 온 간호 조직 체계 및 문화를 혁신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병원간호사회(회장 박영우), 중소병원간호사회(회장 김영애)와 공동으로 2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간호 조직 체계 및 문화 혁신 선언식’을 갖고 연중 실천과제 제시를 통해 간호사가 행복한 간호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경기도의사회의 대의원 자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대의원의장이 일부 지역의사회에 대의원 추천 관련 근거자료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규정에 따라 선출된 대의원이 아닌 경우, 자격 인정 여부를 놓고 충돌이 예상됩니다.

경기도의사회 대의원 자격 논란 또?
올해 경기도의사회 총회에서 또다시 대의원 자격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오는 31일 오후 6시 분당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제7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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