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여의도센터는 세계 결핵의 날(3월 24일)을 맞아 지난 22일 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결핵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환자 86명, 유병환자 101명, 사망환자 3.8명으로 OECD 가입 이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결핵후진국이다.

또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3만 6천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어 잠복결핵환자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KMI 한국의학연구소 감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신상엽 학술위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 전문의는 결핵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아울러 결핵 환자 진단 시 사후 대처 요령 및 고위험군 잠복결핵감염자에 적절한 대응에 대해 설명하고 직원들의 질문을 받았다.

신 전문의는 “국내에서 결핵은 감소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전 인구의 1/3이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할 수도 있는 잠복결핵감염 상태에 있으며 매년 약 3만 명의 활동성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2천명이상이 사망하는 위중한 질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핵 관리를 위해서는 KMI와 같은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는 결핵 검진과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아울러 결핵감염 예방 및 관리 기준에 관한 정기 교육이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학연구소 여의도센터는 매주 한 번씩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결핵 강의와 같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특강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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