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김세헌 감사가 중앙대의원으로 또 선출됐다. 

김세헌 감사는 경기도의사회가 최근 실시한 의사협회 중앙비례대의원 선거에서 2권역 선거구에 출마해 1위로 당선됐다.

경기도 2권역은 안양ㆍ안산ㆍ군포ㆍ의왕ㆍ과천 등이 속해 있는 선거구로, 대의원 3명을 선출한다.

이 선거구는 3년 전 선거 당시 미달이었으나 올해 선거에는 김세헌, 강중구, 장웅기, 구본상, 백영일, 변형규 등 7명이 입후보해 2.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거 결과, 김세헌 감사가 61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고, 강중구 회원(60표)과 장웅기 회원(58표)이 2, 3위를 차지했다.

김세헌 감사는 “수원 1권역에서 안산 2귄역으로 이전한지 1년이 되지 않아 입후보하면서도 당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라며, “평소 의사회일을 하면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틈틈이 찾아가 지지를 호소한 게 주효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감사는 “가톨릭의대 동문 선배들의 전폭적인 지지도 큰 힘이 됐다.”라며, “회원들의 뜻을 중앙에 전달하고 대의원으로서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세헌 감사는 3년 전 의협 비례대의원 선거에서는 1권역(수원ㆍ화성ㆍ오산ㆍ평택ㆍ안성)에 출마해 74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때 김 감사가 얻은 74표는 경기도에서 경선이 실시된 3개 권역의 전체 출마자 16명 중 가장 많은 득표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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