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2월 18일 0시 39분
상단여백
HOME 뉴스 정책
기사인기도
식약처, 임시마약류 6종 신규 지정
조성우 기자 | 승인2017.08.10 0: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5F-AB-FUPPYCA’ 등 6개 물질을 최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ㆍ예고했다.

이번 지정된 6개 물질은 대마초의 주요 활성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Δ9-Tetrahydrocannabinol)과 유사한 향정신적 효과가 있는 합성대마 계열로서 최근 프랑스에서도 마약류로 지정됐다.

6개 물질은 ▲5F-AB-FUPPYCA ▲5F-PCN ▲AB-CHFUPYCA ▲ADSB-FUB-187 ▲JTE-7-31 ▲WIN 55,212-2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이다.

특히, 지정물질 중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WIN 55,212-2’은 랫드를 이용한 ‘금단 행동 연구’에서 신체적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

식약처는 지난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시행해 160종을 지정했으며, 이중 ‘MDPV’ 등 62종은 의존성 여부 평가 등을 거쳐 마약류로 지정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식약처가 2011년부터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ㆍ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전부터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6개 물질은 신규 지정ㆍ예고일(2017년 8월 7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ㆍ관리돼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

또한,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에는 마약류와 동일하게 불법으로 소지하는 등의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을,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알선, 수수하는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지정ㆍ예고를 통해 신종 불법 마약류의 유통과 오ㆍ남용 차단에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검찰ㆍ경찰ㆍ관세청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불법 마약류로 인해 국민 건강의 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시마약류 지정ㆍ예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알림→공고 또는 관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우 기자  aucuso1@naver.com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성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주요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