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이 본격화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 문경숙)는 13일 온라인 서명운동 사이트를 열고,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을 위한 100만 대국민 서명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치위협은 이번 100만인 서명운동에서 치과위생사는 물론, 일반 국민을 상대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한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치위협은 “국민의 구강건강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 비해 치과 분야에서는 인력 간 업무의 범위와 역할이 법적으로 명확히 구분되고 있지 않아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라며, “국민이 치과위생사에게 안심하고 질 높은 구강보건서비스를 받고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치과위생사를 의료인으로 규정하는 의료법 개정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치과위생사를 의료인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은 궁극적으로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환자의 안전을 위함이며, 이를 중심으로 치과위생사 회원을 비롯한 국민들과 소통하며 서명을 통해 지지를 확보해나갈 것이다.”라며, “질 높은 치위생 서비스의 제공과 높아진 국민들의 치과의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 서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치위협은 이번 서명운동의 원활한 전개를 위해 산하 시도회장 및 산하단체장, 산하학회장을 비롯해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를 상대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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