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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치매 연구용 인체자원 개방 확대한다
최미라 기자 | 승인2017.06.19 15:30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19일부터 알츠하이머병ㆍ파킨슨병 치매 연구용 인체자원을 외부에 공개하고 연구자에게 본격적으로 분양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원은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환자 526명에게서 확보한 역학정보, 유전정보 그리고 인체유래물(혈청, 혈장, DNA, 뇨)로, 국내 치매 연구자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본은 지난 4월부터 정밀의료, 코호트 연구 등 보건의료 R&D에 활용 가치가 높은 체액자원(혈청 및 혈장)을 공개 분양한 바 있으며, 해당 자원은 온라인 인체자원 분양데스크를 통해 검색하고 분양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액자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도시기반 코호트, 농촌기반 코호트 사업을 통해 수집된 자원과 국민건강영양조사사업을 통해 수집된 총 15만 여명분의 혈청과 혈장이다.

특히, 체액자원은 분양 가능한 수량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연구자가 분양받은 자원을 이용해 생산한 데이터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기탁해 재분양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많은 연구자들이 관련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자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내 ‘인체자원 분양데스크’를 통해 연구에 필요한 자원을 검색해 분양 신청할 수 있으며, 논문ㆍ특허 등 활용성과 등록까지 온라인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자발적 참여자로부터 수집한 인체자원(역학정보, 유전정보, DNA 등)을 최상의 상태로 보관하고 있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총 515개의 연구과제에 인체자원을 분양했고, 연구자들은 분양받은 자원을 활용해 317편의 학술논문과 22건의 특허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소중한 인체자원이 보건의료 R&D 성과 창출에 적극 활용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원을 지속적으로 공개 분양할 계획이다.”라며, “현행의 인체자원 무상 제공에 따른 무분별하고 과다한 분양 요청을 사전에 예방하고, 연구자의 최적화된 자원활용 연구계획 수립을 유도하기 위한 실비 수준의 분양수수료 납부제도를 하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미라 기자  mil07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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