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충북 이주노동자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대병원과 라파엘클리닉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봉사활동은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의 질병예방, 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충북 진천에 있는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에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8개 진료과와 건강검진(X-ray촬영, 혈액검사)이 진행되었으며, 충청대학교 치위생과가 참여해 치위생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참석한 외국인은 100명을 넘었다.

이번 봉사는 단발성의 무료진료가 아닌, 추가진료가 필요한 경우 도내 주요병원으로 연계해주는 종합 의료서비스이다.

또한 이날 충북대병원과 라파엘클리닉은 지속적인 외국인노동자 및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을 위해 상호협력과 지원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명찬 원장은 “충북대병원이 사랑받는 지역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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