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는 한국여성복지연합회를 통해 임산부 튼살 관리를 위한 제품 790여 점을 전국 10곳의 미혼모시설에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여성복지연합회는 150만 세대에 이르는 한부모가족을 위한 시설 보호와 함께, 계획하지 못한 임신으로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받고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와 신생아에게 의료, 교육, 상담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단체로 지난 1995년 설립됐다.

시지바이오는 소외된 미혼모의 건강 관리를 위해 임신 초기부터 후까지 피부세포의 재생을 도와줘 튼살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튼살은 급격한 체중관리나 임신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가는 선 모양의 흉터가 남게 된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축복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탄생이지만, 세상의 편견과 무관심으로 인해 힘들게 아이를 돌보고 있는 미혼모와 아이들이 있다는 점을 알고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혼모가 흉터로 남을 수 있는 튼살을 관리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대웅그룹의 관계사로 근골격계 조직 손상 재건을 위한 치료재료 개발 전문 연구 회사다.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생체재료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의 공급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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