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을 공부시켜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지난 25일 서울시의사회 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국회에 관심을 당부했다.

박영선 의원은 “과거에는 법사위에 변호사 출신이 많아 변호사협회의 발언권이 강했지만 요즘은 법사위에 변호사 출신만 있지 않다. 얼마나 소통하느냐가 법 제정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새로운 빈 구석을 얼마나 이해를 잘 시키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영역이 될 것이다. 저도 서울시의사회와 소통을 하다보니 의사사회를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그동안 최순실 때문에 엉뚱한 법안이 발의됐는데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라며, “(의사들이) 국회의원들을 공부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상대방이나 정부가 엉터리 법안을 가지고 왔을 때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지적할 수 없으면 법안이 그냥 넘어간다. 국회의원들을 공략 대상, 공부를 시켜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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