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협의회(회장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는 지난 10일 임시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1부 임시총회에서는 그간의 회무보고에 이어 결원이 된 6명의 임원(부회장1, 이사2, 감사2)에 대한 보선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부회장은 이병석 연세대세브란스병원장, 이사는 송민석 충남대병원장과 윤성수 영남대병원장, 감사는 허재택 동아대병원장과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이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018년 4월 10일까지이다.

2부에서는 바리톤 정경 교수(국민대 음악대학)가 ‘오페라마와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펼쳤다. ‘오페라마’란 아트융합플랫폼의 일환으로 오페라와 드라마를 융합한 새로운 장르이다.

3부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과장 정영훈)와의 정책간담회로 진행돼 상급종합병원지정기준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오갔다. 오는 7월 제3기 상급종함병원 지정평가를 앞두고 있어 관련 질의가 집중됐다.

임영진 회장은 “지역별로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인력, 시설, 장비를 충분히 갖추고 중증질환의 환자치료를 위한 고도의 진단 및 치료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돌아오는 지정평가에서 탈락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적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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