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환자 수 급증에 따라 독감치료제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는 ‘시네츄라’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시네츄라는 새로운 조성의 국내 5호 천연물신약으로, 서양과 동양의 생약인 아이비엽과 황련으로 이뤄진 복합제다. 이 제품은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 발매 이후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리딩품목 지위를 유지해 왔다.

안국약품은 시네츄라와 관련해 ‘아이비엽 및 황련으로 구성된 복합생약 추출물을 병용 투여 시 높은 바이러스 억제’ 특허(특허번호: 10-1369100)를 보유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진행한 PR8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연구 결과에서 타미플루(성분 오셀타미비르염산염) 단독 투여군, 타미플루와 시네츄라(성분 아이비엽 및 황련으로 구성된 복합생약 추출물) 병용 투여군을 비교했다.

그 결과, 타미플루-시네츄라 병용 투여군의 생존율은 100%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시네츄라 시럽이 항바이러스제와 병용투여 시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최근 급작스럽게 증가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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