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최근 GSK와 체결한 전문의약품 5개 제품의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기간이 11월 30일부로 종료된다고 공시했다.

계약만료로 동아에스티의 품을 떠나는 제품은 ▲헵세라 ▲제픽스(이상 B형 간염치료제) ▲세레타이드 에보할러(천식치료제) ▲아바미스(비염치료제) ▲아보다트(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치료제) 등 5개다.

IMS헬스의 매출액 자료에 따르면 5개 제품의 매출액은 ▲헵세라 86억원(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 ▲제픽스 51억원(19.3% 감소) ▲세레타이드 에보할러 9억원(18.2% 감소) ▲아바미스 80억원(15.7% 증가) ▲아보다트 228억원(16.7% 감소) 등이다.

동아에스티는 “5개 제품의 매출액은 동아에스티의 2016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인 4,360억원의 3.6%에 해당하며, 이번 GSK와의 전략적 제휴 종료로 향후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 매출이 소폭 감소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이미 헵세라의 제네릭인 ‘헵세비어’(2010년 4월 시판허가 승인)를 보유하고 있다. 헵세비어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억 5,0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인 1억 7,000만원보다 47.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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