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1일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기반으로 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인 ‘투베로’ 4종을 발매했다.

이번에 출시된 카나브-로수바스타틴복합제 ‘투베로’는 고혈압치료제 중 ARB 계열 약물인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치료제 중 스타틴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다. 용량은 30/5mg, 30/10mg, 60/5mg, 60/10mg 등 4종이다.

보령제약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두 가지 질병을 동반한 환자들이 ‘투베로’ 한 알만으로도 치료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했으며, 경제성 또한 갖췄다고 강조했다.

투베로는 허가를 위해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기저시점 대비 수축기 혈압 20.5mmHg 강하효과를 보였으며, LDL 콜레스테롤은 52.4% 감소효과를 보였다.

투베로 상품명은 '더 좋은(Too Better)'이라는 뜻을 담은 것으로 환자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약, 그리고 '두배로' 강한 효능의 약을 상징화해 명명됐다.

최태홍 사장은 “투베로는 임상적으로 입증된 약물인 카나브와 로수바스타틴의 효과를 바탕으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키겠다.”라며, “라인업을 갖춰가고 있는 ‘카나브 패밀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투베로의 약가는 30/5mg 585원, 30/10mg 851원, 60/5mg 702원, 60/10mg 968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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