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오는 27일 KBS부산홀에서 염증성 장질환을 주제로 무료시민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문원 교수가 시민들에게 염증성 장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전문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원 교수는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활을 반복하는 증상을 보일 때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이다.”라며, “질환의 완치보다도 증상을 조절하고 합병증을 예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문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때 합병증 예방과 그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라며, “건강강좌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을 잘 이해하고 이상이 발견되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빠른 시간 내에 방문하기를 권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오는 11월 2일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폐암, 제대로 알고 이겨내자’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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