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 협회 4층 회의실에서 대만제약협회(회장 왕 유 페이)와 공동으로 ‘한-대만 제약 심포지엄’를 개최한다.

대만 제약산업은 자국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20%대 수준에 불과해 수입판매 등 외국 의약품에 대해 개방적이다. 대만의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5조원 규모로,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94%에 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원철 한국다케다제약 대외협력부 전무의 ‘한국 제약시장 및 약가시스템 현황’을 주제로한 발표를 시작으로 ▲대만 제약산업 현황 및 약가시스템 최신 이슈 ▲한국의 개량신약 개발 트랜드 중국과 대만의 공동임상 현황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경호 회장은 “대만은 자체시장뿐만 아니라 중국과 논의되고 있는 임상시험 상호인증, 심사기준 통일, 통관 우선권 부여 등 중국제약산업과의 연결고리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라며, “한국 제약기업이 글로벌 제약기업의 각축장인 대만 제약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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