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성형외과 박진형 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과총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세계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 26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우리나라 이공계 전 분야에 걸쳐 590여 개의 과학기술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매년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 및 종합분야의 국내 대표 학회에서 추천받은 논문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수상 논문 제목은 ‘가토모델에서 공여부에 행한 음압치료가 지방이식 편 생토에 미치는 영향(A Rabbit Model of Fat Graft Recipient Site Preconditioning Using External Negative Pressure)’이다.

기존의 지방이식은 생착률이 높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원상태로 돌아가는데 박 교수가 진행한 연구는 음압을 이용해 성형수술 환자 ‘지방이식 환자의 피부 생착률’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한편, 박진형 교수는 성형외과 전문의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교수는 유방재건수술의 권위자로 피부과 명의 전창완 교수팀과 함께 성공적인 유방재건수술과 더불어 유방암 환자들의 완치후 정서적, 심리적 지원을 위한 맞춤형 무료강연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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