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병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25일 병원 대강당에서 ‘대구ㆍ경북 지역 응급의료인력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계 응급질환의 병원 전 응급의료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대구경북지역의 119 구급대원 및 119 종합상황실 요원 약 2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후 6월 8일에도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응급의료인력의 교육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뇌혈관질환자의 신경학적 검진(신경외과 곽영석 전문의) ▲심전도의 이해 ▲심전도의 분석(순환기내과 윤재용 전문의)으로 구성됐다.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박헌식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응급질환은 환자가 병원으로 오기 전인 병원 전단계에서의 119 종합상황실 요원 및 구급대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권역 내 응급의료인력이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대한 질병을 잘 이해하고, 환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처가 더욱 잘 이뤄져서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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