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이하 KIT, 원장 김희진)은 지난 24일부터 27일가지 WHO 서태평양지역(WPRO)의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몽골,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베트남 총 7개국 결핵 검사실 종사자 12명을 초청해 ‘WHO 서태평양지역(WPRO) 결핵 검사실 종사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1년부터 WHO 서태평양지부의 지원으로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는 WHO의 결핵 관련 정책에 대한 정보와 WHO에서 권고하는 진단법에 관한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각 국가 실험실들의 정도관리 승인준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WHO 결핵전문가 Dr. Alexei Korobitsyn 등이 참석해 국내ㆍ외 결핵검사실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도상국들의 결핵균검사 향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결핵연구원은 WHO 협력센터 및 초국가표준검사실(SRLN)로 인증돼 지난 1970년부터 개발도상국 결핵관리자 및 결핵 검사실 전문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티모르 및 필리핀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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