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외과 간담췌외과분과(분과장 서경석)는 최근 국내 최고 간이식 센터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간이식 술기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간이식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거나 수술 증례를 충분히 시행해보지 못한 초심자들을 대상으로 간이식 수술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외과 전문의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서울대병원 C강당에서 간이식 전문가들의 강의 후 서울대학교병원 전임상실험실에서 돼지 간이식 모델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술기를 직접 시술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서경석 교수는 “국내 간이식 수준이 세계를 선도할 정도로 발전했으나 대형병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아직 많은 외과의사들이 직접 간이식을 접하고 수련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이 워크숍을 계획하게 됐다”며, “워크숍 후 실시한 참여자 설문에서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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