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병역비리 문제를 바로 잡고 싶다면 본인 아들에게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하루빨리 공개 신검에 나서라.”

최대집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는 지난 10일 박주신 씨의 공개검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박 시장의 과거 행적을 지적하며, 이 같이 꼬집었다.

최대집 대표는 “이회창 씨의 경우 1997년과 2002년 대선에서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됐으며, 2002년 당시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참여연대의 사무처장이 바로 박원순 시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회창 씨에게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을 때처럼 자신의 아들에게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공개적인 검사에 나서는 것이 대한민국과 국민에 대한 도리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대표는 “이완구 전 총리가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서울대병원에서 공개검사를 받아 검증을 받았다.”면서, “박 시장도 이런 식으로 완전한 공개검증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