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도 의료기기 사용률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아직까지 결정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항간에 이슈들이 나오고 있어 알고는 있지만, 사용률이 얼마나 증가할 지에 대해서 통계를 내보진 않았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 이사장은 이미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어 의료기기 사용률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이사장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음성적으로 사용하던 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불과해 10%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의료기기에 추가로 사용한다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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