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에서 물러나면 의사로서 북한 의료지원에 열과 성을 다할 계획이다.”

의사 출신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4일 국회에서 개최한 ‘남북한 보건의료 협정 추진 세미나’에서 이 같이 퇴임 후의 계획을 밝혔다.

정의화 의장은 “7년 전 북한 30곳에 30개의 소규모 병원을 세우자는 취지로 ‘30-30 운동’을 시작하면서 남북한의료협력재단을 만들었다.”면서, 현직에서 물러나면 협력재단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 의장은 남북 의료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해 안으로 남북한 보건의료 협정이 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곧 남북의장회담을 제안할 생각인데, 그 회의에서도 의료협정이 제일 먼저 다루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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