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오는 14~15일 양일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성재활 정보제공 및 미혼 지체 장애인의 성적인 자기결정권과 자존감 증진을 주제로 미혼 지체 장애인 성재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혼 지체 장애인을 위한 올바른 성 지식과 성 의식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성적인 자기 결정권과 자신감을 고무하고 결혼 및 행복한 생활에 대한 희망의 장을 마련한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의 첫째 날은 성기능의 의학적 이해와 임신과 출산 정책 및 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성 의식 및 성 문화, 장애인 성 문제의 대안들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장애인의 성적권리를 다루어 화제가 된 ‘섹스볼란티어’가 상영되며 워크샵 참여자들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이미지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매력적인 나를 가꾸는 방법을 배우고 워크샵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한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성에 대한 당당한 권리와 자신감을 갖고, 행복한 삶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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