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건국대 총장은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12차 아시아태평양임상화학회 학술대회(APCCB 2010)에서 ‘스마트 검사실 자동화: 검사실 자동화 및 통합의 새 지평’(Smart Laboratory Automation : New Horizons in Laboratory Automation and Integration)을 주제로 7일 기조강연을 한다.

진단검사의학의 권위자인 김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 명예대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3일 열린 개회식 축사에 이어 전시관 테이프 컷팅 행사, 대회장 초청 연회를 주관했다.

이번 학술대회(APCCB 2010:Asian Pacific Congress of Clinical Biochemistry)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규모가 큰 국제적 학술행사로 진단검사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자로는 한국에서 김진규 총장과 김빛내리 교수(서울대 교수) 등 2명, 그리고 3명의 세계적 석학이 초청됐다.

호주 Samuel Vasikaran (Royal Perth Hospital)의 ‘효과적인 진단기술의 임상 활용을 위한 핵심요소’, 홍콩 Yuk Ming Dennis Lo (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의 ‘차세대 혈장 DNA/RNA 유전자 진단 기술의 최근 성과’, 독일 Harald Renz (Philipps University of Marburg)의 ‘만성 염증성 질환 발생에서 epigenetic 유전자 조절 기능과 유전체-환경 상호 작용 기전의 이해’, 김빛내리 교수(서울대)의 ‘줄기세포와 종양 치료에서 microRNA 유전자 기술의 활용’ 등의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APCCB2010은 대한임상화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APFCB, IFCC(국제임상화학회)가 후원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 등의 정부 관련 부처와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등의 관련 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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