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이 ‘효과적인 세척ㆍ소독관리방안’을 주제로 HACCP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010 광주국제식품전’이 열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0년도 제6차 HACCP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효과적인 세척ㆍ소독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HACCP 지정업소와 HACCP 적용을 준비하고자 하는 식품ㆍ제조가공업소 및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세부 주제는 ▲살균ㆍ소독제의 종류 및 올바른 사용 방안 ▲세척ㆍ소독 효과 확인을 위한 유효성 검증 ▲HACCP 지정업소의 세척ㆍ소독 우수 적용 사례 ▲HACCP 의무적용 업체 지원 방향으로 구성됐다.

식품 제조ㆍ가공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실시되는 세척 및 소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살균ㆍ소독제의 종류별 특성을 정확히 알고 사용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반드시 효과성에 대해 검증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업체가 매일 살균ㆍ소독제를 사용하면서도 이와 같은 사항을 간과해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

진흥원 HACCP 지원사업단 최석영 단장은 “HACCP 지정평가 또는 정기조사 평가에서 세척ㆍ소독 관련 항목은 부적합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항목이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업체들이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음으로써 HACCP을 준비하거나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석을 원하는 개인 또는 식품산업체 관계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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