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일 ‘KMA 콜센터’를 개소하고, 모든 회원의 민원을 콜센터로 일원화해 처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2일 의협은 여러 부서로 분산되던 민원을 ‘KMA 콜센터’로 창구를 단일화해 회원 민원을 처리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이를 통해 여러 경로를 통한 후 민원이 처리되던 불편이 해소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로 회원들의 민원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협은 회원들의 민원 처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소관 이사들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회원들이 상담직원과 상담하기에 부담스러운 개인적 민원이나 동료의사의 입장에서 상담이 필요한 민원해결을 위해 협회 소관 이사가 회원과 직접 전화통화를 함으로써 의협에 대한 친밀도는 물론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KMA 콜센터 활성화를 위한 임직원 일일 상담원제’도 운영한다.

일일 상담원제는 의협 임직원이 순번제로 ‘KMA 콜센터’에 참여하는 것으로 회원 요구사항에 대한 체감도를 높여 이를 회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MA 콜센터 개소에 따라 전화안내서비스(ARS)도 단순하게 개선해 불필요하게 대기하는 시간을 단축했다.

기존 의협 대표번호 02-794-2474의 전화안내서비스(ARS) 7개 항목을 3개로 축소하고, 의료광고심의 및 공제조합 관련 민원을 제외한 모든 민원은 ‘KMA 콜센터’를 통해 처리된다.

회원민원전용 대표번호인 1566-2844는 ‘KMA 콜센터’로 바로 연결되도록 해 민원 접수의 신속성을 높였다.

이날 개소식에서 추무진 회장은 콜센터 일일 상담을 한 후 “의협은 회원의 목소리인 민원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KMA 콜센터’ 개소를 계기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회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의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의협 추무진 회장을 비롯해 박영부 총무이사 겸 기획이사, 박종률 의무이사,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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