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투자활성화 대책은 의료의 공공성을 지키면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은 27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서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양해를 구했다.

이 차관은 “우리나라는 만성질환 중심으로 질병구조가 변화되고 있고, 저출산,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으로 현재 노인인구가 전인구의 11.4%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이 분들의 진료비는 전체의 35%에 이른다.”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2026년에는 노인의료비가 20%가 넘어 초고령화사회가 된다.”라며, “이러한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의료시스템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건의료 서비스는 다른 어떤 산업보다 성장 가능성이 크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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