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중이라면 유보했던 총파업에 돌입한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전 회장은 지난 1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보건복지부가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데 대해 “복지부가 기습적으로 입법예고한 것은 의정합의를 어긴 것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노환규 전 회장은 “그동안 의료계가 자중지란을 일으켜 복지부를 도와줬다.”라며, “내가 만약 재임중이었다면 전면 총파업에 들어갔을 것이다. 3월 24일 유보하기로 했던 총파업을 다시 추진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 전 회장은 “합의를 어기는 이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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