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앞으로 병원 내 젊은 교수를 스타로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한설희 병원장은 “새병원을 신축하면서 기존 병원들을 따라가려고 타 병원에서 스타급 의료진을 모셔오는 작업을 했다.”라며, “그것이 우리 병원이 급성장하게 된 배경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 병원장은 “아직까지 100% 만족은 못하지만 앞서간 병원과 격차를 많이 줄였고, 일부 부분은 앞서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한 병원장은 “하지만 스타교수를 지속적으로 영입하지는 않겠다.”라며, “모든 일에는 음과 양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타 교수에게 의존하다보면 젊은 의료진이 상대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라며, “시간이 더디더라도 지난 10년간 자기 실력을 쌓아온 중진들이 앞으로 10년 이내에 국내 의료계의 선봉으로 우뚝서도록 병원에서 적극 돕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