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에 여의사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한국여자의사회 박인숙 회장은 19일 오후 6시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진행된 ‘한국여자의사회 제58차 정기총회 및 시상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의료계 비대위를 만든다고 하면서 의사협회 몇 명, 병원협회 몇 명 쓴 후 제일 마지막에 여의사 1명이라고 쓴 기사를 봤다. 정말 당혹스러웠다.”라고 전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의료계가 문제가 정말 많은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타협과 협상의 자리에 여의사가 많이 속하지 않고 있다.”라며, “여의사회의 내실을 다지고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여의사의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좋은 소리를 듣더라도 계속 도전해서 여의사의 힘을 키웠으면 좋겠다. 물론, 참여하는 데 희생이 따르겠지만 그래도 도전해서 힘을 키워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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