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진 참여자의 불만이 하늘을 뚫으려 한다.”

지난 29일 수원 소재 호텔캐슬에서 열린 경기도의사회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안양시 지재술 대의원은 이 같이 말하고, 집단 휴진 비참여자의 처벌을 요구했다.

지재술 대의원은 “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집단휴진 참여율은 전국 4,860명, 경기도 1,15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라며, “참여자들의 가슴은 멍들어 있다.”라고 말했다.

지 대의원은 “특히, 어느 시의 경우 휴진 하루 전 저녁 9시 50분에 회원들에게 ‘전부 문 열어라’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이러한 지역의 책임자들은 어떤 식으로든 해명과 함께 회원에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 대의원은 “경기도 대의원회 의장님도 혹시 동참하지 않았다면 사과의 말씀과 해명을 해 달라.”라고 요구하면서, “다음 투쟁을 위해서라도 해명이나 사과의 말씀 없이 모든 회원들의 단합은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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