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이 30일 오후 5시 취임식을 갖고, 장관 업무를 시작했다.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취임사에서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하여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며, “먼저, 국민 여러분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큰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 장관은 “건강보험의 재정을 튼튼히 해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큰 병에 걸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보장성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일차 의료 활성화와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진 장관은 궁극적으로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로 중산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마련하는 기반을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ㆍ고령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진 장관은 보건복지 분야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늘어난 일자리의 1/6이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일 정도로 보건복지 분야가 좋은 일자리의 보고임이 확인됐다고 언급하고, 보건복지 분야의 일자리를 늘려서 국민 여러분이 더 많은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하는 분들이 삶의 보람과 경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인력을 활용하고 관련 법규 및 제도를 개선해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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