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아트엠콘서트의 51번째 콘서트로 소프라노 박성희의 독창회를 준비했다.

소프라노 박성희는 조수미를 잇는 차세대 대표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서 화려한 테크닉과 서정적이고 따뜻한 음색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다.

박성희는 선화예중, 선화예고, 이화여자대학교를 거쳐 이탈리아 Adria국립음악원 수료했다. 특히 이탈리아에 새롭게 도입된 교육과정인 Corso Biennio에서 동양인 최초로 학위를 취득한 재원으로 비시 다르테(Vissi d'arte) 국제 콩쿠르, 파도바(Padova)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국내외 다수의 페스티벌 및 오페라에 참여하고 있으며 평단으로부터 조수미의 뒤를 이을 인재로 평가 받고 있다.

‘엄마야 누나야’ 등의 우리 노래를 부르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박성희는 국악 명창 임방울의 외손녀이다. 한국의 전통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그녀는 이번 아트엠콘서트 프로그램에서 이태리 정통 가곡뿐만 아니라 한국 가곡과 동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엠 콘서트 관계자는 “소프라노 박성희는 평론가들로부터 한국적인 소리를 가장 잘 내는 성악가라는 평을 받는다.”라며 “이번 아트엠콘서트는 유럽의 정통 클래식과 한국의 전통적인 가곡 등 동서양의 클래식이 만나는 자리가 되어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아트엠콘서트는 ‘천상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 3시 유중아트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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