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수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를 맞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건강피해 감시체계’ 결과 6월 첫 주 발생한 온열질환자수는 37명이었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6월 1주차 온열질환자는 총 15명이었다.

세부질환별로는 열사병 14건, 열실신 11건, 열탈진 8건 등이다.

남성 환자가 27명(73%)으로 여성보다 많았고 60대 이상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40대가 11명으로 뒤를 이었다. 온열질환은 낮 12시에서 오후 4시 사이 실외에서 많이 발생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