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과 함께 진행하는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젝트 A’사업의 본격 시동을 알리는 예술가와 장애아동간 멘토-멘티 결연식을 진행했다.

13일 조아제약에 따르면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진행된 이번 결연식에는 조아제약 김창해 상무와 서울문화재단 김영호 창작공간본부장이 1:1로 매칭된 예술가와 장애아동 멘토-멘티들에게 결연증서를 수여했다.

멘토와 멘티구성은 마리킴-한승민(자폐성장애 2급, 경기고 2년), 아트놈-신동민(발달장애, 밀알학교 고등 2년), 찰스장-이소연(지적장애3급, 밀알학교 초등5년), 라오미-심안수(자폐성 장애, 한국육영학교 고등부3년), 임지빈-박준성(발달성자폐장애 2급, 송파중 2년)까지 총 다섯팀이다.

선발된 장애아동들은 지난 7일 서울시 시민청에서 열린 팝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일일 미술 멘토링 공모 이벤트에 참여한 장애아동 중에서 멘토예술가들이 각각 멘티를 직접 선정했으며 앞으로 약 5개월간 월2회 이상 자유롭게 멘티와 공동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예술가들은 장애아동들의 그림에 대한 조언이나 방향을 이끌어 주면서 아이들의 무한한 예술적 상상력을 일깨울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 작품들은 향후 후원사인 조아제약의 포장디자인 패키지에 적용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서울시 신청사 시민청에서 개최 예정인 ‘2013 서울시창작공간 페스티벌’에서도 선보인다

한편 지난 7일 진행된 일일 멘토링 행사에서는 ‘프로젝트 A’의 후원사인 조아제약 직원들이 현장 자원활동가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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