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2012년 회비납부율 현황 
▲의사협회 2012년 회비납부율 현황 
대한의사협회 2012년도 회비 납부율이 지난해 보다 5.4% 더 걷힌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2012 회계연도 회비납부현황을 회계 기준일인 3월 31일 최종 집계한 결과 66.2%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회계연도 회비납부율 60.8%보다 5.4% 증가한 수치이다.

2012년 회계연도 기간은 2012년 4월 1일부터 2013년 3월 31일까지이다.

회비납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전북의사회로 104.2%를 기록했다.

전북의사회에 이어 2위는 경북의사회(102.0%)였고, 3위는 경남의사회(100.5%)가 차지했다.

경북의사회는 3월 15일까지 경남의사회보다 회비납부율이 0.6% 낮았지만 마감 2주 동안 뒷심을 발휘해 2위에 올랐다.

회비납부율이 100%를 초과한 지역이 나온 이유는 회비 납부예산액의 경우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의사협회에 보고하지만 회비납부율의 경우 올해 3월을 기준으로 집계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규 회원 및 미가입 회원의 의사회 가입이 늘어난 경우, 회비납부율이 100%를 넘는 경우가 발생한다.

반면 회비납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의사회는 경기의사회로 나타났다. 경기의사회의 회비납부율은 44.3%였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3월 15일 집계에서도 41.3%로 회비납부율이 가장 저조했고 2주 동안 납부율이 3% 증가하는데 그쳤다. 

경기도의사회에 이어 부산의사회(54.2%), 강원도의사회(61.6%), 서울시의사회(62.5%) 등 4곳은 평균(66.2%)보다 낮은 납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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