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25일 ‘메타볼릭신드롬’의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국민 메타볼릭신드롬 정지 캠페인’을 내달 10일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과의사회는 본 캠페인을 통해 ‘메타볼릭신드롬’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강좌 전 지원자에 한해서 체지방과 함께 허리둘레, 혈압 등을 측정하고 메타볼릭신드롬 위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사증후군’으로도 불리우는 ‘메타볼릭신드롬’은 오랜 기간 몸 속 대사에 장애가 일어나 내당능장애(당뇨병 직전 단계),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여러 가지 만성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허리둘레,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5가지 건강지표 중 3가지 이상에 문제가 나타나면 ‘메타볼릭신드롬’에 해당한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원표 회장은 “메타볼릭신드롬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성인병과 뇌졸중, 심장질환, 암 등으로 발전할 뿐만 아니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정확한 정보를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강좌는 25일부터 예약센터(080-288-9988)를 통해 사전 전화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9월까지 총 5번 진행되는 이번 메타볼릭신드롬 건강강좌에서는 메타볼릭신드롬과 이로 인한 합병증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룰 예정이며, 1회차 주제는 ‘메타볼릭신드롬과 당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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