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21일 소아암센터의 박현진 박사가 최근 열린 제9차 대한소아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2회 아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현진 박사는 소아뇌종양 환자의 치료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다기관 임상연구를 주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박 박사는 지난 2005년부터 소아뇌종양의 표준치료지침 개발을 위한 다기관 임상연구에 참여해 수모세포종 환아의 치료지침 정립에 주력했으며, 2008년부터 대한 소아뇌종양학회 학술이사로서 소아뇌종양 환아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아해 우수연구상은 소아 뇌종양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해 2009년 대한소아뇌종양학회에서 제정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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