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은 지난 20일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제 202회 환자를 위한 수요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길망 ‘교향곡 소품 작품.88’ ▲텔레만 ‘4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사장조 작품1’ ▲수자 ‘워싱턴 포스트 행진곡’ ▲러셀 브라운 ‘고향의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세요’ 등을 연주해 감동의 연주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입원환자 최 모씨(55, 여)는 “병원 로비에서 음악회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려오게 됐다.”라며,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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