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 기준 전공의 근무지 이탈자는 1만 1,219명으로 집계됐다.

7일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0개 수련병원 서면 점검 결과, 계약포기 및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 1만 2,225명 중 91.8%인 1만 1,219명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현장점검 실시 결과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해 미복귀한 것으로 확인된 근무이탈자에 3월 5일부터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6일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다.

유효한 휴학신청은 3월 5일 8개교 14명, 6일 8개교 13명으로 누적 총 5,425명(재학생의 28.9%)이며, 휴학 허가는 3월 5일 2개교에서 4명, 6일 6개교에서 13명이다.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으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ᆞ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중이며 교육부는 대학에 정상적인 학사관리를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은 “보름 이상 의사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큰 차질없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의사ᆞ간호사 등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며, 현장에서 국민 불편을 직접 해결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 덕분이다.”라며, “국가는 국민 보건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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